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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손예진과 정해인이 드디어 열애 사실을 밝혔다.
27일 밤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9회가 방송됐다.
9회에서는 윤진아(손예진)와 서준희(정해인)가 가족들에게 자신들의 열애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윤진아와 서준희 커플의 가장 큰 난관은 김미연(길해연)으로 여겨졌던 상황. 이날 방송에서는 그 우려가 현실이 되는 모습이 담겼다. 윤진아의 아버지 윤상기(오만석)와 서준희의 누나이자 윤진아의 친구인 서경선(장소연)은 두 사람의 관계를 받아들였지만 윤진아의 어머니 김미연은 뒷목을 잡으며 격노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예상대로 김미연이라는 난관에 봉착한 윤진아와 서준희의 모습이 담겼다.
김미연은 분노에 찬 모습으로 “나한테 준희는 그냥 좋아하는 남자일 뿐이야”라고 말하는 딸의 머리를 때렸다. 또 아들이자 서준희의 친구인 윤승호에게 “앞으로 준희 만나지마”라고 하는가 하면 남편 윤상기에게 “당신 딸의 남은 인생이 걸린 문제야”라고 절박하게 말했다. 심지어 서경선을 찾아가 “내가 너고, 네가 난데. 안 그래?”라며 의기투합해 두 사람을 떼어놓길 바라는 눈빛을 보냈다.
이런 상황에 놓인 윤진아와 서준희에게 윤상기가 든든한 조력자가 될 전망. 윤진아는 윤상기에게 “사랑이 뭐야? 사랑이 뭔지 좀 가르쳐줘봐”라고 말했다. 이어진 화면에서 윤상기가 김미연에게 “사랑이 뭔데? 알기나해?”라고 쏘아붙이는 모습이 담겨 그가 딸의 힘이 되어줄 것을 짐작케 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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