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역대급 흥행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2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이날 오전 7시30분 단숨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최단 기간 흥행 속도로 ‘명량’과 ‘택시 운전사’만이 유일하며, 마블 영화 중에서도 천만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첫 날 역대 최다 사전 예매량(120만장), 역대 최고 오프닝(98만명), 역대 IMAX 및 4DX 최고 오프닝, 역대 문화가 있는 날 최고 흥행 기록, 2018년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어벤져스4’(제목 미정)와 이어지는 파격적 전개, 예측불허의 웃음, 영화 장면마다 숨겨진 무한 ‘떡밥’으로 이미 N차 관람 신드롬이 이어지고 있다.
북미에서도 터졌다. 북미에서 개봉 첫날 무려 약 1억 596만 7,000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역대 개봉 첫날 오프닝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역대 마블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으로 종전 마블 작품 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의 개봉 첫 날 기록은 8,442만 4,532 달러, 어벤져스‘(2012)는 8,081만 3,985 달러였다.
더불어 역대 마블 영화 중 개봉 첫날 1억 달러 이상 수익을 달성한 영화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뿐이다. 특히 역대 영화 중에서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015),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2017)까지 단 세 편 뿐이다.
특히 북미 개봉 영화 최대 평점 사이트 시네마 스코어에서 A등급을 받으며 역대 최고 흥행과 호평을 모두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전세계에서는 단숨에 누적 수익 약 1억 7,850만 달러 수익을 거둬, 월드 와이드 누적 2억 8,446만 7,000 달러를 기록하는 경이적인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