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최하위 삼성이 중심타선에 변화를 주며 연패 탈출에 재도전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4연패를 당해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삼성은 타선에 변화를 줬다. 지난 28일 5번타자를 맡았던 김헌곤과 6번타자 강민호가 자리를 맞바꿨다.
손목통증 탓에 2경기에 결장했던 강민호는 28일 치른 복귀전서 3타수 2안타(1홈런) 2몸에 맞는 볼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배영섭을 대신해 박찬도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삼성의 타순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유격수)-이원석(3루수)-다린 러프(1루수)-강민호(포수)-김헌곤(좌익수)-손주인(지명타자)-박찬도(우익수)-강한울(2루수)으로 구성됐다. 1군에 등록된 장원삼이 선발 등판하며, 포수 김응민은 이날 1군서 말소됐다.
한편, 9연승을 노리는 LG도 타선에 미세한 변화를 줬다. 좌완투수 장원삼에 대비, 김용의 대신 윤대영이 선발 출장한다. LG의 타순은 이형종(중견수)-오지환(유격수)-박용택(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유강남(포수)-양석환(3루수)-윤대영(1루수)-강승호(2루수)다. 윌슨이 선발 등판, 2승을 노린다.
[강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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