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kt가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kt 위즈는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5-3으로 이겼다. kt는 1패 후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15승16패가 됐다. KIA는 13승15패.
선취점은 kt가 올렸다. 3회말 1사 후 심우준이 KIA 3루수 서동욱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강백호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박경수가 KIA 선발투수 임기영에게 볼카운트 2B2S서 5구 122km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비거리 122m 좌중월 선제 투런포를 뽑아냈다.
kt는 6회말 1사 후 유한준의 좌선상 2루타에 이어 2사 후 멜 로하스 주니어가 KIA 선발투수 임기영에게 볼카운트 1B서 2구 122km 체인지업을 통타, 비거리 120m 우월 투런홈런을 작렬했다. 시즌 9호.
KIA는 7회초 선두타자 최형우의 2루타에 이어 1사 후 황윤호의 중전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8회초에는 1사 후 로저 버나디나의 우전안타, 이명기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 김주찬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최형우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나지완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다시 점수를 만들었다. 황윤호 타석, 볼카운트 1B1S서 대타 정성훈이 타석에 들어섰으나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백용환도 삼진을 당했다. 결국 역전 실패.
그러자 kt는 8회말 1사 후 유한준이 KIA 마무리투수 김세현을 상대로 볼카운트 1S서 2구를 공략, 비거리 110m 좌월 솔로포를 작렬했다. 승부를 가른 시즌 9호 홈런. 유한준은 이번 KIA와의 홈 3연전 내내 홈런 1개씩 쳤다.
kt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는 7⅓이닝 7피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따냈다. 이어 이상화, 심재민이 투구했다. 타선에선 로하스와 박경수가 투런포, 유한준이 솔로포를 각각 한 방씩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IA 선발투수 임기영은 6이닝 6피안타 4탈삼진 4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김윤동, 김세현이 투구했다. 타선에선 최형우가 3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다.
[니퍼트(위), 박경수(아래).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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