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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승재가 듬직한 돼지 오빠로 변신했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223회는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이날 승재는 애완돼지 꿀꿀이의 일일 돌보미가 됐다. 새 친구의 등장에 신이 난 듯 깊은 애정을 보이는 승재.
승재와 꿀꿀이, 그리고 고지용은 함께 동네 산책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승재는 무언가를 발견하고 달려나갔다. 바로 돼지고기를 파는 가게였다. 가게 앞에서 양팔을 쭉 뻗은 승재는 "여긴 보면 안돼"를 외쳤다.
꿀꿀이가 고깃집을 보고 상처를 받을 것을 걱정하는 착한 마음이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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