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동료에게 믿음을 주는 에이스다운 모습이었다."
kt가 29일 수원 KIA전서 5-3으로 승리, 5위로 도약하면서 15승16패로 4월을 마감했다. 더스틴 니퍼트가 7⅔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선 박경수, 멜 로하스 주니어의 투런포, 유한준의 솔로포가 터졌다.
김진욱 감독은 "선발 니퍼트의 구속과 구위가 상대 타선을 압도할만큼 훌륭했고, 동료들에게 믿음을 주는 에이스다운 모습이었다. 각각 선제홈런과 결정적 쐐기 홈런을 친 박경수와 유한준이 베테랑의 저력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8회초 만루서 대담한 승부로 연속 삼진을 끌어낸 심재민도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kt는 내달 1일부터 선두 두산과 원정 3연전을 갖는다.
[김진욱 감독.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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