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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차인표가 '집사부일체'에서 세상을 떠난 친동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차인표는 29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하루 스케줄 중 'Right now'라는 시간을 따로 만든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그는 "친동생이 오랫동안 투병 생활을 했다. 저도 하던 일을 그만두고, 온 가족이 간호에 힘썼다. 6개월 정도를 그렇게 간호했는데, 결국 동생이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라고 털어놨다.
차인표는 "정말 사랑하는 동생인데, 사랑한다는 표현을 한 번도 제대로 못했다. 앞으로는 누군가한테 무슨 말을 하고 싶을 때 절대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미루지 말자는 다짐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Right now'라는 시간을 만든 거다. 익숙한 현실에 훈련된 삶을 살지 말고 그때 그때 필요한 것들을 바로 실천하고 생동감 있게 살자는 마음으로 스케줄을 짠 거다"라고 전했다.
[사진 = SBS '집사부일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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