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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라미란이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현실공감 넘치는 연기와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방극장을 섭렵하고 있다.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조웅)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드라마다. 극에서 라미란은 형편은 넉넉치 않지만 행복한 삶을 사는 따뜻한 인물 조연화 역을 맡았다.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라미란은 생활력 강한 엄마부터 사랑스러운 아내, 그리고 남편을 잃은 슬픔과 가족을 책임져야하는 가장으로서의 암담한 감정까지 다 보여주며 다채로운 연기로 시청자의 기대를 충족시켜줬다.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어려운 현실을 딛고도 유쾌하게 이겨내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 라미란이 이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는 그 이면에 존재했던 웃음과 눈물까지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현실공감도를 높이고 있다.
라미란은 작품과 캐릭터에 개연성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가슴을 어루만지는 현실공감 연기로 지난 '응답하라 1988', '막돼먹은 영애씨',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부암동 복수자들' 등 매번 인생캐릭터를 선보이며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한편, 라미란이 출연 중인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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