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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올해 오래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할 거라고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유재필은 한복 패션쇼 모델로 나선 김동현을 취재했다.
이날 김동현은 공현주와 커플로 무대에 올랐다. 이어 "예전에 내가 점을 봤을 때 '38살에 결혼을 한다'는 얘길 들었다. 그래서 그 점괘에 맞춰서 내가 결혼을 하려고"라고 고백했다.
놀란 유재필은 "신부는 준비가 되어있는지?"라고 물었고, 김동현은 "엄청 오래전부터 만나던 여자친구가 있다. 그래서 잘 된다면 결혼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유재필은 "날짜는 혹시?"라고 물었고, 김동현은 "날짜는 아직 정한 건 아닌데..."라고 답한 후 "어쨌든 열심히 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공현주와 혼례 예복을 입고 무대에 오른 김동현은 "너무 좋았다. 너무 좋고. 마지막 옷이 공교롭게도 새신랑 옷이라고 하는데 한복 너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자 유재필은 "결혼식에서 실제로 입을 거냐?"고 물었고, 김동현은 "그렇다. 나는 전통혼례 무조건 한다. 100%"라고 답했다.
김동현은 이어 전통 혼례의 상징인 씨암탉을 든 척 하고 여자친구를 향해 "나와 결혼해주겠소"라고 프러포즈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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