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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정경호가 카리스마 형사로 변신한다.
케이블채널 OCN 새 드라마 '마이프 온 마스'(극본 이대일 연출 이정효) 제작진은 2일 형사 한태주로 변신한 정경호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경호는 셜록도 울고 갈 시크한 카리스마로 여심을 흔든다. 형사의 트레이드마크인 트렌치코트 자락을 휘날리며 사건 현장을 누비고 있다.. 취재진들 사이로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는 한태주의 모습은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으려는 집요함과 냉철함이 고스란히 묻어 나온다.
또한 사진 속에 담긴 80년대의 분위기 역시 흥미를 유발한다. 무엇보다 한층 깊어진 눈매와 짙은 남성미가 한태주라는 인물에 매력을 더하며 정경호가 그려낼 복고 수사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정경호가 연기하는 한태주는 사람보다 증거와 데이터를 중시하는 두뇌파 2018 형사다.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냉철함과 시니컬함이 매력적인 인물.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1988년, 기억 속에 묻어둔 진실의 조각을 찾기 위해 막무가내 형사들과 사건 현장을 누비며 복고수사를 펼친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으로 연기를 펼쳐온 정경호는 복잡한 내면의 한태주 역으로 또 다른 '인생캐' 경신을 준비하고 있다. 달라도 너무 다른 1988 육감파 형사 강동철로 분한 박성웅과의 티격태격 복고 수사 브로케미는 최고의 관전포인트. 실제 촬영장에서 두 사람은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연기 시너지로 화끈한 팀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고.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이다. 연쇄살인범을 쫓던 원칙주의 두뇌파 2018 형사 한태주가 증거나 절차 따위 필요 없는 육감파 1988 형사 강동철과 만나 펼치는 수사 과정을 다룬다. 오는 6월 첫 방송 예정.
[사진 = 스튜디오드래곤, 프로덕션H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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