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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이번주 결방된다.
'나의 아저씨' 제작진은 2일과 3일 결방을 결정지었다. 2일 '나의 아저씨' 방송 시간대에는 스페셜이 방영되며 3일에는 이선균 주연의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전파를 탄다.
제작진은 "'나의 아저씨'는 반 사전제작으로 일찍 촬영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 전 배우 교체로 불가피하게 촬영이 지연됐고 밤 씬이 많은 드라마 특성 탓에 촬영 시간의 제약이 있기도 한 상황이다"라고 결방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나의 아저씨'는 깊은 감정 연기를 요해 배우와 제작진이 몰입해 공들여 찍다보니 스태프들의 피로도도 높은 편"이라며 "이에 제작진의 오랜 고민 끝에 휴방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 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로 아이유, 이선균, 송새벽, 박호산 등이 출연 중이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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