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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신재하와 박초롱이 애틋한 청춘 러브스토리로 만났다.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 12회에서 남우(신재하)는 전 여자친구 미래(박초롱)과 우연히 만났다.
두 사람은 과거를 회상하며 추억에 젖어들었다.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만난 남우와 미래는 여느 청춘과 다름없는 풋풋한 사랑을 했다. 하지만 가난한 청춘들에게 사랑보다는 아르바이트가 더 중요했고, 결국 두 사람은 헤어졌다.
몇 년 후 다시 만난 남우는 미래에게 "나 이제 너 놓치기 싫어. 이제 나만 믿어"라는 쪽지를 적어 건네주려 했다. 하지만 그때 걸려 온 집이 더 힘들어지게 됐다는 어머니의 전화에 미래를 향한 마음을 접어야만 했다.
이어 남우는 지하철 플랫폼에 적힌 시를 읽으며 자신이 처한 상황을 위로하는 듯 했고, 밝은 모습만 보였던 남우였지만 사랑까지 포기해야 하는 모습이 청춘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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