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유나이티드가 강원 FC를 상대로 3연승 행진에 도전한다.
제주는 2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원과 격돌한다. 제주는 5승2무3패(승점 17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포항(1-0 승)과 대구(4-1 승)와의 원정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원정 4연승과 함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제주는 그 기세를 안방으로 그대로 가져온다는 각오다. 제주는 호벨손과 진성욱이 지난 대구전에서 리그 첫 골을 터트리며 부활을 예고했고, 주장 권순형은 멀티골까지 신고하며 10라운드 MVP까지 차지했다.
리그 최소 실점 2위(10경기 7실점)를 기록하고 있는 수비라인 역시 신인 정태욱과 알렉스가 본격적으로 라인업에 가세하면서 양과 질면에서 약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주 조성환 감독은 "경기를 치를수록 공수에 걸쳐 응집력이 생기고 있다. 부상 선수들도 있지만 모두 하나로 뭉쳐 잘 이겨내고 있다. 원정의 상승세를 안방에서도 이어갈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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