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5월 19일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를 맞아 그라운드 체험과 응원이벤트를 포함한 '빅보드 응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SK는 '빅보드 응원 페스티벌'에 대해 "팬들이 직접 들어가볼 수 있도록 야구장 그라운드를 개방하고, 대형 전광판(빅보드)을 통해 생생하게 경기를 보면서 팬들이 함께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라고 설명했다.
먼저 오후 3시부터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티볼체험'과 '그라운드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티볼체험은 총 30명의 인원이 2개 팀으로 구성돼 외야그라운드에서의 캐치볼과 티볼게임이 진행된다.
그라운드 투어는 총 150명을 대상으로 1루 불펜, 덕아웃, 클럽하우스 등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선수단의 다양한 공간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경기가 시작되는 오후 5시부터는 응원단장과 배수현, 강윤이, 오지연, 김나영 치어리더의 주도로 응원단상에서의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진행되며 홈경기와 동일한 응원전을 펼친다.
'빅보드 응원 페스티벌'은 그라운드 및 1,3루 내야 지정석(탁자지정석, 응원지정석, 의자지정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핫딜 형태로 목표인원 1,300명 달성 시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예매기간은 5월 4일 오전 10시 부터 5월 15일 오후 6시까지 티켓링크 예매처를 통해 판매되며 가격은 관중석 1인 기준 5,000원, 그라운드석 1인 기준 7,000원(체험 프로그램 참여 시 8,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 및 공식앱(플레이위드)과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 와이번스 고객가치혁신팀 맹민호 팀장은 "지방원정경기 시 홈구장에서 다 함께 응원을 하자는 팬들의 의견이 많아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2016년 '뮤지컬 앳 더 볼파크'를 통해 야구장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의 가능성을 봤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팬 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제공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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