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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한나'(감독 안드레아 팔라오로 배급 영화사 마농)가 제 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예매 오픈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 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수상,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해외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은 안드레아 팔라오로 감독의 작품 '한나'가 제 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예매 오픈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나'는 남편이 수감되어 홀로 남겨진 중년의 여성 한나가 인생의 마지막으로 걸어가는 며칠간의 일상을 다룬 작품으로, 프랑스 대표 여배우이자 세계가 인정한 연기파 배우 샬롯 램플링이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 인생의 정점을 찍은 작품이다. 절제된 눈빛과 표정, 제스처 하나로 삶을 연기하는 명배우 샬롯 램플링만의 고품격 연기력를 확인할 수 있는 수작으로 평가된다.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전주국제영화제 기대작으로 꼽히며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이 상승되고 있다. 이러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입증하듯 티켓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5월 5일 오후 9시 메가박스 전주(객사), 5월 7일 오전 11시 CGV 전주고사에서 진행되는 GV 전석 매진을 기록,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배가시키고 있다. 전세계 영화의 다양성 측면을 담아내며 새로운 미학의 지평을 여는, 깊이 있는 작품 의도를 가진 영화들을 소개하는 월드 시네마스케이프에 초청된 영화 '한나'는 틀에 박힌 일반 영화와는 다르게 관객이 스토리텔링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를 많이 담아낸 영화로, 연출을 맡은 안드레아 팔라오로 감독이 이번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 관객들과 GV를 통한 첫 만남을 가질 예정으로 벌써부터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백이 아름다운 영화, 그 빈 곳을 당신의 경험과 감성으로 채우며 함께 공감해 나갈 수 있는 2018 가장 파격적인 화제작 '한나'는 제 19회 전주국제영화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이후 오는 6월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 = 영화사 마농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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