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득점에 실패하며 수원 삼성 원정에서 비긴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이 신화용 골키퍼를 칭찬했다.
울산은 2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1라운드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7경기 연속 무패(4승3무)를 기록한 울산은 승점 15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김도훈 감독은 “오늘은 두 팀 다 만족한 결과가 아니다. 승점 3점을 노릴 찬스가 있었는데 무승부라 아쉽다. 다음 경기가 있기 때문에 빨리 회복해서 포항과의 동해안 더비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은 수원 골키퍼 신화용의 신들린 선방에 득점 기회를 놓쳤다. 김도훈 감독은 “신화용이 잘 막았다. 찬스가 두 개 정도 있었는데 아쉽다. 득점을 하지 않으면 점수를 가져오기 아쉽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울산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수원과 만난다. 김도훈 감독은 “두 경기에서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전략을 잘 짜야 한다”고 설명했다.
부상으로 결장한 주니오에 대해선 “주니오가 없어 아쉽지만, 다른 선수들이 분발할거라 믿고 있다. 골 넣은 패턴을 더 다듬어서 득점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통증이 조금 남아 있다. 그러나 복귀가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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