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또 한번의 조직검사, 눈물 폭포처럼 쏟아져" 심경고백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건강 이상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조민아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한 번의 조직검사. 1년 같은 일주일을 보내겠죠..?"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병원 문을 나서면서부터 눈물이 폭포처럼 쏟아져서 누가보면 놀랄까봐 비상구 계단에 쪼그려앉아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엉엉"이라며 "그래도 갈 곳이 있어 할 일이 있어 행복하다며 아파서 뜬 눈으로 밤을 새고도 해 뜨기도 전에 공방에 가서 열심히 오픈준비를 하고 다시 병원으로 갑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언제까지 이 일을 하게 될지,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라며 "하게 되는 마지막 순간까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보다 많은 분들께 건강하고 맛있는 행복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게 제가 지금 힘을 내고 숨쉬는

가장 큰 이유니까요"라고 말했다.

또 "이렇게나 많은 분들께서 힘 주시고, 응원 주시니 든든하고 힘납니다.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흥 부자 열정 부자니까 건강도 부자될래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괜찮다. 괜찮잖아. 괜찮다 생각하면 다 괜찮아진다. 우주여신 조민아. 조민아"라는 태그를 남겼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달 건강 이상을 고백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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