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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원 기자] 배우 심혜진이 각기 다른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심혜진은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과 SBS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에 각각 출연한다. 심혜진은 두 작품을 통해 다정한 모습과 카리스마 넘치는 여장부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먼저 심혜진은 '내일도 맑음'에서 패션회사 수정 부티크 대표 윤진희 역으로 출연한다. 사회적 성공을 거뒀지만, 잃어버린 딸을 잊지 못해 마음이 늘 허전한 인물이다. 사라진 딸을 찾겠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살아간다.
전작인 '힘쎈 여자 도봉순'에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엄마 역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던 심혜진이 이번 작품에서는 딸을 잃은 엄마로 또 다른 모성애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7일 첫 방송 예정이다.
오는 23일 첫 방송 예정인 '훈남정음'에서는 훈남(남궁민)의 엄마 고은님 역을 맡아 연기한다. 정치인 남편을 옆에서 도와주는 여장부다. 훈남에게는 여자친구 같이 다정한 엄마지만, 남다른 카리스마를 지녔다. 집안 내 제 1의 권력자자이가 경제권을 쥔 실세이기도 하다.
고은님은 심혜진 특유의 카리스마와 만나 더욱 매력적인 캐릭터로 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훈남에게는 다정하지만, 자신을 무서워 하면서도 바람끼 다분한 남편 강정도(남경읍)를 잡는 모습으로 한 작품에서도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심혜진이 과연 일일 드라마와 미니 시리즈 두 작품을 통해 대중들을 모두 사로잡을 수 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지원 기자 jiwon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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