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재환, 금민철에게서 역전 솔로포…시즌 9호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재환이 팀에 리드를 안기는 대포를 터뜨렸다.

김재환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4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재환은 두산이 1-1로 맞선 6회말 선두타자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금민철. 김재환은 과감하게 승부에 나섰다. 금민철의 초구를 공략했고, 이는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솔로홈런으로 이어졌다. 두산에 2-1 리드를 안긴 역전 홈런이었다. 김재환의 올 시즌 9번째 홈런이기도 했다.

[김재환.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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