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2018 백상예술대상' 최희서가 '박열'로 영화신인상을 수상했다.
3일 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백상예술대상에는 MC 신동엽, 수지, 박보검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영화부문 여자신인상은 이수경('용순'), 진기주('리틀 포레스트'), 나나('꾼'), 이주영('꿈의 제인'), 최희서('박열') 등이 후보에 올랐다.
이 가운데 '박열'에서 가네코 후미코 역을 맡은 배우 최희서가 호명됐다.
최희서는 "수상소감 길게 하면 안되는데, 짧게 하도록 하겠다"라며 "'박열'이라는 작품이 내게는 축복같은 작품이었다. 나는 2009년에 '킹콩을 들다'라는 작품으로 데뷔를 했는데 9년간 보이지 않지만, 열심히 연기를 해왔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연극 준비를 하기 위해서 열심히 리허설을 하기 위해 대본을 읽다가 제작자인 신연식 감독이 특이하다고 명함을 준 것이 인연이 되어 '박열'을 하게 됐다"라며 "그날 대본을 안보고 지하철을 타고 있었으면 '박열'에 캐스팅되지 않았을 것을 생각하니 정말 아찔하다. 보이지 않은 곳에서 꿈을 향해 노력하는, 열심히 일하는 분들에게 이 신인상을 바치고 싶다. 절대 포기하지 마라"라고 전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