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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호주 출신 방송인 샘해밍턴의 가슴 아픈 가족사가 공개됐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샘해밍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연예부기자는 "샘해밍턴이 10살이 되던 해 부모님이 이혼을 한다. 아버지가 동성애자였기 때문. 그래서 샘해밍턴은 '나도 동성애자인가? 나도 혹시 남자를 좋아하나?'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성 정체성에 혼란까지 겪었던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샘해밍턴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민하다가 아버지를 찾아간다. 그리고 아버지와 12시간 동안 술을 마시며 정말 깊은 대화를 나누는데, 샘해밍턴이 정말 조심스럽게 아버지한테 '지금 행복하냐?'고 질문을 한다. 아버지는 '이렇게 사는 게 싫지만 바꿀 수 있는 일이 아니야'라고 답했고, 샘해밍턴은 아버지와 한 달 동안 살면서 아버지를 깊이 이해하게 됐다고"라고 추가했다.
[사진 = TV조선 '별별톡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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