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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호주 출신 방송인 샘해밍턴의 가슴 아픈 가족사가 공개됐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별별톡쇼'에서 시사문화평론가는 "샘해밍턴이 10살이 됐을 때 부모님이 이혼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연예부기자는 "샘해밍턴이 고등학교 1학년 때 어머니가 이혼의 비밀을 알려준다. 근데 이 비밀이 너무나 엄청난 거였어. 아버지가 바로 동성애자였다는 거다. 그래서 '대체 그럴 건데 왜 나를 낳았냐?', '아버지 너무 꼴보기 싫다. 정말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자 다른 연예부기자는 "이후 샘해밍턴이 아버지에게 편지를 보낸다. 어린 마음에 아버지가 최대한 가해자로 느껴지도록, 가장 죄책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아주 모진 말들을 모아서 편지를 보내면서 절연 선언까지 하게 되는데, 이 편지를 받은 아버지가 바로 달려왔지만 샘해밍턴은 만나주지 않고 1년간 연락을 끊고 지낸다.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 후 아버지를 찾아가 화해한다"고 추가했다.
[사진 = TV조선 '별별톡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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