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쉬다 나오니 힘도 붙고 더 좋아졌다."
넥센 최원태가 5일 수원 kt전서 6이닝 5피안타 8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4월 24일 잠실 LG전 이후 11일만의 등판이었다. 4월 12일 롯데전 이후 약 1개월만의 선발승. 시즌 3승째를 따냈다.
LG전 이후 어깨 근육통으로 한 차례 선발로테이션을 걸렀다. 쉬면서 컨디션을 회복했고, 이날 6이닝을 88구로 마무리할 정도로 효과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특유의 투심패스트볼이 돋보였다. 결과적으로 휴식이 약이 됐다.
최원태는 "(박)동원이 형의 리드가 좋았다. 무조건 믿고 던졌다 열흘만의 등판임에도 내가 원하는 스트라이크 존에 공이 잘 들어갔다. 쉬다 나오니 힘도 붙고 더 좋아졌다. 볼넷을 내준 게 아쉽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최원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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