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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MD리뷰] '착한마녀전' 착한 이다해, 사랑·가족·일 다 찾았다 '해피엔딩'

시간2018-05-05 23:00:12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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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착한마녀전' 이다해가 해피엔딩을 맞았다.

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극본 윤영미 연출 오세강)이 37~40회에서는 쌍둥이 자매 차선희(이다해)와 차도희(이다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차선희는 악행을 거듭하는 동생 차도희를 말리려 노력했다. 그러나 차도희는 오태리(윤세아) 편에 서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 했고, 잘못된 길로 들어섰다.

오태리(윤세아)는 그간의 갑질과 폭력 등이 폭로되며 해임됐다. 오평판(이덕화)과 오태양(안우연) 역시 오태리의 악행에 더이상 참지 않았다. 오태양은 차선희에게 고백했지만 거절 당했다. 그럼에도 끝까지 차선희를 돕기 위해 힘썼다.

오태리는 차선희, 차도희 자매로 인해 자신이 몰락했다고 생각하며 분노했다. 결국 자신의 인생에서 걸림돌이 되는 이들을 모두 죽이기로 결심, 한 곳에 불러 모아 정신을 잃게 했다. 이 때 차도희는 오태리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간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때 송우진(류수영)은 오태양으로 인해 자신이 사랑한 것은 차도희가 아니라 차선희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와 함께 차선희, 차도희 모두 위험에 처한 것을 알고 이들을 구하러 나섰다.

한편 오태리는 걸림돌이 되는 이들이 있는 방에 불을 지핀 뒤 자리를 떠나려 했다. 남편 채강민(심형탁)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 때 채강민은 오태리에게 총을 겨눴고, 그간 당해왔던 수모를 갚기 위해 오태리 뺨을 갈겼다.

이후 채강민은 오태리를 죽이려 했지만 이 때 깨어난 차선희, 차도희가 이들에게 다가왔다. 차선희는 채강민이 오태리를 총으로 쏘려 하자 오태리를 밀어내 구했고, 자신이 총에 맞고 말았다. 끝까지 남을 더 생각하는 마음으로 결국엔 자신이 위기에 빠졌다.

오태리와 채강민은 도망쳤고, 뒤늦게 현장에 나타난 송우진은 총에 맞아 쓰러진 차선희를 안고 오열했다. 차도희 역시 차선희를 바라보며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도망간 채강민은 '나는 왜 악마를 사랑했을까. 차선희 같은 사람을 만났으면 달라졌을까'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눠 자살했다.

차선희는 총에 맞았지만 수술에 성공해 송우진을 다시 마주했다. 송우진은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차도희는 아버지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된 뒤 정신을 차렸다.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간 범인들을 응징하겠다고 마음 먹었다.

오태리는 채강민 자살 소식을 듣고 충격 받았다. 오평판 회장, 오태양은 오태리가 속죄하길 바라며 가족의 이름으로 감쌌다. 결국 오태리는 과거 차선희, 차도희 아버지 죽음의 진실을 진술했다. 이에 차선희 차도희 아버지는 순직을 인정 받았다.

이후 차선희, 차도희는 동해항공에서 함께 일하게 됐다. 이후 차선희는 송우진과 결혼했다. 방송 말미 차선희 딸은 착한 사람이 바꾸는 세상의 힘을 이야기 했고, 권선징악 엔딩으로 마무리 됐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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