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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연기자 김민재(21)가 여전한 음악 사랑을 드러냈다.
김민재는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9일, 스크린 주연 데뷔작 '레슬러'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김민재는 지난 2015년 큰 화제를 모았던 Mnet '쇼미더머니4' 출연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현재 소속사에서 4년 동안 가수 연습생 생활을 했었다"라며 "힙합을 엄청 좋아해서 '쇼미더머니4'에도 출연했던 거다"라고 밝혔다.
그는 "음악은 놓지 않고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다. 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더 즐길 수 있게 됐다"라며 "평소에 피아노를 즐겨 친다. 화를 잘 안 내는 성격이라서 피아노 연주는 나만의 감정 해소법 중 하나이기도 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가수 연습생에서 배우로 전향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김민재는 "가수 트레이닝의 일환으로 연기 수업을 받았는데 너무 재밌더라. 욕도 하고 울기도 하고 화도 내고, 다른 감정과 인생을 표출하면서 산다는 게 무척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내가 먼저 소속사에 '단역이라도 작품에 출연하면 안 될까요' 하고 부탁했었다. 그렇게 시작해서 지금까지 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Mnet '쇼미더머니4'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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