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픽] '기름진 멜로' 오늘(7일) 첫방, 본격 야식 자극 드라마 온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기름진 멜로'가 본격 야식 자극 드라마를 탄생시킨다.

6일 밤 10시 첫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는 로코믹 주방활극으로, 동네중국집 주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 남녀의 핫한 연애담을 그린다. 이준호, 장혁, 정려원 매력 넘치는 배우들이 침샘을 자극할 맛있는 요리와 사랑을 담으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기름진 멜로'는 '파스타', '미스코리아', '질투의 화신'을 집필한 로코의 대가 서숙향 작가의 신작. '수상한 파트너'로 신선한 연출을 보여준 박선호 감독과의 의기 투합도 기대를 높인다.

특히 '파스타'에서 이미 한차례 주방을 배경으로 셰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며 인기를 모았던 만큼 '기름진 멜로'에서는 어떤 확장형 이야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름진 멜로'는 중화요리를 다루는 만큼 늦은 밤 야식을 자극하겠따는 포부다. 이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중화요리를 만드는 모습을 중점적으로 보여줘 요리 및 먹방을 보는 재미도 더해질 전망이다.

박선호 감독은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밤 10시대에 편안하고 즐겁고 유쾌하게, 배고픈 시간대에 맛있는 야식을 드시면서 보실 수 있게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서숙향) 작가님과 어떤 드라마를 만들어야 하나 고민했을 때 조금 더 절박한 직장 드라마이자 맛있는 음식 드라마, 뜨겁고 유쾌한 드라마 등 다양하게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려원, 장혁, 이준호의 한층 가벼워진 캐릭터와 이들의 호흡도 기대된다. 매 작품에서 통통 튀는 캐릭터를 보여줬던 정려원은 이번엔 공식을 집어넣지 않는 연기로 엉뚱하고 재밌는 단새우를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장혁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매력을 드라마에 가져올 예정이다. "예능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많이 보여달라고 하셔서 지금 그런 모습을 찾아가고 있고 연기를 하면서 아직까지는 정리시키는 중"이라고 말했다.

안정된 연기력으로 아이돌 선입견을 지운 이준호는 첫 로코로 스펙트럼을 넓힐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통통 튀고 재밌어서 하고 싶었다"며 첫 로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정려원, 장혁, 이준호는 서로 만나고 싶었던 배우라고 강조했던 바. 이들이 만들어낼 케미가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7일 밤 10시 첫방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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