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성현(KEB하나은행)과 신지은(한화큐셀)이 우승에 도달할 수 있을까.
박성현과 신지은은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 6,475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볼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1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른 결과, 가비 로페즈(멕시코), 니콜 라르센(덴마크), 아디티 아쇼크(인도) 등과 함께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성현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고, 신지은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았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서 지난해 8월 캐네디안 퍼시픽 여자오픈 이후 약 9개월만의 통산 3승을 노린다. 신지은은 2016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LPGA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들에 이어 전인지(KB금융그룹), 김세영(미래에셋), 고진영(하이트진로)이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6위로 뒤를 따랐고, 박희영은 2언더파 공동 21위에 위치했다. 고진영과 김세영은 2라운드 출발도 하지 못한 성적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기상 악화로 인해 4라운드 72홀에서 2라운드 36홀 대회로 축소됐다.
[박성현.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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