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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고지용이 아들 승재를 위해 ‘지용 어린이’로 변신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224회는 ‘꿈을 꾸는 아이, 꿈을 이뤄주는 아빠’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승재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기 동물을 선물로 원했다. 거실에 있는 큰 선물 상자를 본 승재는 기대하며 상자를 열었다.
이 안에는 ‘지용 어린이’로 변신한 고지용이 있었다. 고지용은 “승재가 평소에 외동이어서 외롭게 있는 모습이 걸렸다. 오늘 승재랑 친구가 돼서 재밌게 놀아주려고”라며 ‘지용 어린이’로 변신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지용 어린이’를 본 승재는 “선물 아니잖아. 아빠 사람이잖아. 선물이 아니라”라며 실망한 기색을 내비쳤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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