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신지애가 일본 무대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신지애는 6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 6715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4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를 적어낸 신지애는 지난해 JLPGA투어 상금왕 스즈키 아이(일본)를 한 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신지애는 지난해 11월 다이오제지 엘르에어 레이디스오픈 이후 약 6개월 만에 투어 통산 18승을 달성했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해 이뤄낸 역전 우승이라 더욱 값졌다.
전날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핫식스 이정은6(대방건설)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7개의 부진으로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신지애.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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