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픽] '미다스의 손' 송은이 新예능에 거는 기대 (ft.역대급 라인업)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미다스의 손' 송은이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이 탄생한다.

최근 콘텐츠랩 비보의 'VIVO TV (비보티비)' 채널에 '2018 VIVO TV 두번째 웹예능! 레전드급 라인업 최초 공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VIVO 두 번째 예능 프로젝트! 송 PD가 나섰다!'라는 자막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은이, 김숙, 최화정, 이영자가 모인 첫 회의날. "우리 프로그램 제목은 뭐로 하지?"라는 송은이의 말은 최화정의 고기를 굽자는 말에 까마득히 지워지고 말았다. 본격적인 먹방이 시작됐던 것.

송은이가 "간단하게 차 마시는 거 아니었어요?"라고 하자 최화정은 "간단하게 먹자니까"라고 받아쳤다. 하지만 고기에 이어 간장게장, 계란찜, 알탕 등을 먹기 시작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이영자가 송은이를 향해 "넌 자격이 없다! 우리랑 놀 자격이!"라고 핀잔해 폭소케 했다.

멤버들의 계속된 먹방 덕분에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는 제대로 해보지도 못한 상태. 이 때 이영자가 "우리가 안 지가 10년이 됐는데 무슨 말이 필요해. 엄마 아빠가 이야기하는 거 봤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PD 송은이 또한 이런 상황이 걱정됐는지 "이 조합 괜찮겠지?"라는 문구를 넣어 웃음을 더했다.

송은이는 최근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며 재기발랄한 기획력을 발휘했던 인물. 팟캐스트 방송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의 성공에 이어 송은이가 대표, 김숙이 이사로 있는 콘텐츠랩 비보에서 선보인 '김생민의 영수증'도 불미스러운 일이 있기 전까지 폭발적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여기에 웹 예능 '판 벌려-이번 판은 춤판'을 통해서는 큰 사랑을 받은 개그우먼 걸그룹 셀럽파이브가 탄생하는 등 그야말로 '미다스의 손' 다운 능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런 만큼 송은이의 기획력과 그의 영혼의 절친들이 모인 이번 새 웹 예능 프로그램 역시 어떠한 웃음을 선사할지 큰 기대를 모은다.

[사진 = 네이버TV 영상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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