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강예원이 한채아(36)와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막내아들 차세찌(32)의 결혼을 축하했다.
강예원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의결혼식 꽃 축복 기도"이라는 문구와 함께 결혼식 현장에서 찍은 사진 몇 장을 게재했다. 강예원은 지난 달 17일 자신의 SNS에 한채아와의 만남 사진을 올리면서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지난 해 개봉된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에서는 공동 주연을 맡기도 했다. 두 번째 사진을 보면 차세찌 & 김서현(한채아 본명)이 보인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이날 낮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척, 지인 등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식을 축복했다. 한채아, 차세찌 부부는 축의금도 받지 않았다는 후문.
이날 결혼식에는 소속사 대표인 가수 윤종신이 축가를 불렀고, SBS 아나운서 배성재가 사회를 맡았다. 지인으로는 배우 김성은 이민정 태항호 한그루 김기방 솔비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신혼여행 대신 '예비 엄마' 한채아를 위해 휴식을 택했다. 한채아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행 포기. 입덧 토덧. 세상의 모든 엄마들 존경합니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앞서 지난해 3월 한채아는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시사회에서 "차세찌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핑크빛 만남을 이어온 한채아와 차세찌. 한채아는 지난달 인스타그램에 "제게 새 생명이라는 또 다른 선물이 찾아왔다"며 2세 소식을 직접 알리기도 했다.
차세찌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도 이제 5월이면 유부남이고 11월이면 아빠가 되네. 뭔가 감회가 새로우면서 책임을 지어야 하는 내 가족을 만드는 것이 남자로서 뿌듯하고 기분 좋은 일인 것 같다"며 "6년이라는 시간을 만나면서도 단 한 번도 느끼지 못했던 감정, 이런 모든 것들을 할 수 있게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라고 한채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한채아는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다.
[사진=강예원 인스타그램]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