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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대군’의 루시개(손지현)가 세상을 떠났다.
6일 밤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 연출 김정민)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이날 포로로 잡혀 있던 루시개는 이휘(윤시윤)에게 가려다 칼을 맞아 쓰러졌다. 이휘는 루시개를 급히 궁 안으로 옮겼지만 자상이 너무 깊은데다 피를 많이 흘려 살리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루시개는 이휘의 손바닥에 피로 그의 이름인 ‘휘’를 한자로 썼다. 이 모습에 이휘는 눈물을 흘리며 “그새 글자를 배웠느냐. 내 이름을 쓸 줄 아느냐”고 말했다.
한자를 다 쓴 루시개는 죽음을 맞았고, 이휘는 오열했다. 성자현(진세연)과 나란히 앉은 이휘는 “너무 해준 것이 없소. 수없이 날 구해주고 3년을 따라다니며 갖은 고생을 다했는데. 좋은 시절이 오면 이제 은혜를 갚아주려 했는데”라며 눈물을 쏟았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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