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창단 후 처음으로 선수 캐릭터를 출시했다"라고 8일 밝혔다.
김진욱 감독을 비롯해 박경수, 황재균, 더스틴 니퍼트 등 2018시즌 경기에 출전하거나 엔트리에 등록이 예상되는 50여명 선수의 일러스트 캐릭터가 제작됐다.
KT는 "선수별 특이 동작과 외모, 역동적인 모습을 캐릭터에 담기 위해 오랜 기간 NBA 선수들의 일러스트를 제작해 온 로호(이원준) 작가가 캐릭터 제작에 참여했다"라고 설명했다.
캐릭터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구단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 아이템이나 상품으로 제작돼 팬들을 찾아간다.
첫 아이템으로는 선수들의 캐릭터가 담긴 스티커 4종을 선보이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정의 달인 5월 중 수원KT위즈파크를 찾아 야구를 즐기는 가족의 모습을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고 태그(@ktwiz.pr)를 달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5월 중 매주 월요일마다 33명씩, 총 99명의 팬들을 선정해 선수 캐릭터 스티커를 선물한다.
이어 캐릭터 상품도 계속 출시할 계획이다. KT는 "각 선수 DAY 행사에 맞춰 캐릭터가 적용된 기념 티셔츠를 출시하며, 캐릭터가 활용된 에코백, 문구, 야구공 등 다양한 상품도 선보인다"라고 전했다.
또, 경기 승리 시 선수들이 팬에게 선물하는 선수 캐릭터 승리 배지를 비롯해 스마트폰 배경화면, 기록 달성 기념 스티커 등 여러 팬서비스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KT 위즈 이정우 홍보팀장은 "이번에 선보인 선수단 캐릭터는 어린이와 키덜트 층을 비롯한 KT 위즈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라고 설명하고 "캐릭터가 선수의 친근한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선수와 캐릭터가 함께 하는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드리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사진=KT 위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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