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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대한체육회는 "스포츠버스가 8일 오전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천동초등학교에 찾아가 작은 운동회를 개최하고 스포츠버스 체험존 및 스포츠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등 찾아가는 스포츠 서비스를 제공했다"라고 밝혔다.
천동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스포츠버스 내외부에서 체험할 수 있는 '움직이는 체육관'을 비롯해 '작은 운동회', '스포츠 푸드트럭'이 운영됐다.
오전에는 스포츠버스 내부의 VR 체험존, Wii Play존, 외부의 미니야구, 전통스포츠 체험이 진행됐고 이후 실시된 '작은운동회'에서는 단합 응원전, 6인 7각, 줄다리기, 단체 피구 등을 펼쳤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버스에 대해 "전국 지역의 학교(소학교·분교, 체육시설부재지역, 생활체육참여 소외지역 등)를 대상으로 선정된 장소에 직접 찾아가 유·청소년을 중심으로 평등한 체육활동 참여 및 새로운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작은운동회를 비롯해 스포츠버스, 스포츠 푸드트럭 체험이 여러분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자 감동의 순간으로 자리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승부보다 친구, 가족, 이웃과 화합해 하나 되는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고 스포츠를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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