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변호사' 최민수 "캐스팅 소감? 원래는 나 아니었다" 깜짝 폭로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배우 최민수가 깜짝 폭로로 김진민 감독을 당황하게 했다.

25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케이블채널 tvN 새 주말드라마 '무법변호사'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진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준기, 서예지, 이혜영, 최민수가 참석했다.

이날 연신 돌발 행동으로 취재진들의 웃음을 자아내던 최민수는 캐스팅 소감을 묻자 "원래 나 말고 다른 사람이었다더라. 그 사람한테 까이니까 나한테 온 거다. 감독님의 꿈속에서 내가 나타나서 협박했다더라. 그래서 캐스팅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민 감독은 당황해하며 "꿈에 나타나신 게 맞긴 하다. 그것만 사실이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으로 오는 12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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