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두산베어스는 "13일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어린이 팬을 위한 '위 베어 베어스'와 함께하는 ‘두린이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전했다.
특히 이번 '두린이날'에는 '위 베어 베어스'의 곰 삼형제가 야구장을 찾아 어린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경기 시작 전에는 중앙출입문 옆 사인회장에서 '위 베어 베어스' 포토존을 운영한다. 1루 내, 외야 출입구에서는 선착순으로 어린이 팬(1인 1매)에게 ‘위 베어 베어스’ 캐릭터 패치를 증정한다. 경기 중에는 '위 베어 베어스'와 함께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수단은 원년 우승의 추억이 깃든 올드 유니폼을 착용하고 이날 경기에 나선다. 낮 12시 30분부터는 김재호와 함덕주가 두린이들 대상으로 중앙출입문 옆 사인회장에서 특별 사인회를 연다.
어린이 팬들은 선수단 편의 시설도 견학할 수 있다. 낮 12시 50분부터 약 20분 간 방송실, 덕아웃, 웨이트장, 라커룸, 실내연습장 등 야구장내 모든 시설을 돌아본다. 또한 사연을 통해 당첨된 어린이팬 1명은 경기 당일 선수들을 소개하는 일일 장내 아나운서가 될 수 있다.
풍성한 이벤트는 더 있다. 오후 1시 30분부터 그라운드에서 베이스 런닝이 진행된다. 이는 어린이들이 내야를 한바퀴 돈 뒤 ‘위베어베어스’ 캐릭터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행사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두린이날 특별 팬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경품은 롯데월드 종합이용권, FILA 키즈 운동화, 계절밥상 식사권, 인터파크 영화예매권, GoPro 액션캠 등이다.
팬 사인회와 편의시설 견학, 장내 아나운서 체험을 원하는 팬들은 11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doosanevent@gmail.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메일 본문에는 반드시 참가 희망 이벤트와 이름, 생년월일, 보호자 전화번호, 신청 사유를 함께 적어야 한다. 또 '베이스 런닝'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 팬은 1루 내야 안내데스크에서 참가권을 수령하면 된다. 선착순 증정이다.
두산베어스는 13일부터 '위 베어 베어스X두산베어스' 콜라보 상품을 출시, 판매한다. 잠실야구장 1루 내야 복도에 위치한 '위팬'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다양한 콜라보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위 베어 베어스(We Bare Bears)'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 타임워너 자회사인 터너가 운영하는 애니메이션 채널 '카툰네트워크'에서 방송되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두산베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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