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7연패에 빠진 LG 트윈스의 야수진이 대폭 개편됐다.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문선재를 1군에 등록했다. 문선재는 올 시즌 1군 엔트리에 처음 등록됐다. 퓨처스리그에선 22경기 타율 .221 2홈런 16타점을 기록. LG는 이에 앞서 전날 김재율을 말소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류중일 LG 감독은 주전 내야수 양석환의 선발 제외 소식을 전했다. 양석환은 이날 새벽 몸살 기운이 찾아오며 고열에 시달렸다.
문선재의 등록과 양석환의 몸살로 인해 LG의 야수진이 대폭 개편됐다. 먼저 문선재가 선발 좌익수를 맡으며, 주전 좌익수 김현수가 1루수로 이동했다. 3루수는 윤진호이며, 2루는 좌완 듀브론트(롯데)의 등판에 좌타 박지규 대신 우타 정주현이 나선다.
윤진호의 3루수 선발은 2012년 6월 15일 군산 KIA전 이후 2153일 만이다. 정주현은 2016년 9월 14일 마산 NC전 이후 601일 만에 선발 2루수로 나선다.
[문선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