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이택근이 중심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넥센 장정석 감독이 베테랑 오른손타자 이택근을 칭찬했다. 이택근은 최근 박병호, 서건창, 김민성, 마이클 초이스 등 부상자들이 속출한 가운데 타선의 중심을 잘 잡고 있다. 주로 3번 타순에서 맹활약한다. 지난주 타율이 무려 0.438이었다. 주간 타율 11위였다.
장정석 감독은 8일 고척 한화전을 앞두고 "이택근이 베테랑답게 3번 타순에서 중심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힘들게 시즌을 시작했는데, 한번 잘 맞기 시작하면서 계속 꾸준히 쳐주고 있다. 잘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산전수전을 겪은 이택근은 정상 컨디션일 경우 어느 타순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 그 역시 몸 상태가 100%가 아니라서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해도 부상자가 많은 상황서 이택근의 분전은 넥센으로선 반갑다.
장 감독은 "베테랑이 중심을 잡으면서 어린 선수들도 기회를 잡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최근 1군에 올라온 타자들이 잘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넥센은 지난주 타격 페이스가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4승1패로 반등, 5할 승률에 1승만 남긴 채 LG와 공동 4위를 형성했다.
[장정석 감독과 이택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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