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이 마드리드오픈 1회전에서 탈락의 쓴맛을 봤다.
정현은 8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8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1000시리즈 마드리드오픈 1회전에서 로빈 하세(네덜란드)와 상대했으나 0-2(2-6, 0-6)로 완패했다.
세계랭킹 21위인 정현은 지난 BMW오픈 4강 진출로 7개 대회 연속 8강행이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으나 이날 세계랭킹 44위 하세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마드리드오픈 일정을 조기 마감했다.
정현은 이날 1세트 1-1로 맞선 상황에서 듀스 접전 끝에 자신의 서브 게임을 뺏기면서 어려운 경기 운영을 했다. 2-2에서 네 게임을 연속으로 내주면서 결국 2-6으로 1세트를 내준 정현은 2세트에서는 자신의 서브 게임인 첫 게임부터 헌납, 흔들리는 플레이를 이어가다 끝내 한 게임도 잡지 못했다.
한편 정현은 오는 13일부터 개최되는 BNL 이탈리아인터내셔널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정현.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