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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뇌출혈 수술로 쓰러져 응급 수술을 받은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의 상태가 호전됐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퍼거슨 전 감독이 집중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될 만큼 상태가 호전됐다. 입원 환자로서 재활 치료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복 단계로 이어지기까지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계속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퍼거슨 전 감독은 지난 5일 영국 맨체스터 인근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동돼 응급 수술을 받았다.
이에 아들인 대런 퍼거슨은 자신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동커스터 로버스(3부리그)의 시즌 최종전에 참가하지 않고 아버지 곁을 지켰다.
퍼거슨 전 감독은 의식 회복 후 가장 먼저 동커스터의 경기 결과를 물어보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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