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K리그 ‘1강’ 전북 현대가 대한축구협회(FA)컵 32강전서 실업팀 부산교통공사와 격돌한다.
축구협회는 1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FA컵 32강 조추첨을 가졌다. 그 결과 전북은 부산교통공사와 16강 문턱에서 맞붙게 됐다.
전북과 부산은 러시아월드컵이 끝난 7월 25일 대결한다.
K리그1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은 이번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지난 해 전북은 32강전에서 부천FC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탈락한 바 있다.
전북은 FA컵에서만 2000년, 2003년, 2005년 총 3차례 우승했다.
K리그1 팀간의 대결도 성사됐다. FC서울과 경남FC가 32강에서 붙는다. 또한 포항스틸러스와 전남 드래곤즈가 격돌한다.
그리고 지난 시즌 FA컵 챔피언 울산 현대는 32강전에서 K리그2(2부리그) 수원FC와 만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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