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황재균이 1번 타자로 나선다.
황재균(KT 위즈)은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황재균은 최근 10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10경기 성적은 타율 .405(37타수 15안타) 1홈런 4타점에 이른다. 덕분에 시즌 타율을 .331까지 끌어 올렸다.
하지만 주중 삼성과의 2경기에서는 주춤했다. 8일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이어 9일 5타수 1안타 1득점에 만족했다. 특히 득점권 타율이 .227에 불과한 점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반면 주자가 없을 때는 타율이 .407(81타수 33안타)에 이른다.
이날은 중심타자가 아닌 리드오프로 등장한다. 황재균이 1번 타자로 나서는 것은 4월 21일 대구 삼성전 이후 시즌 두 번째다.
이에 대해 김진욱 감독은 "제일 잘치고 있다. 이기기 위해 한시적으로 그렇게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득점권에 약한 부분과 관련해서는 "그것 때문에 1번 타자로 넣은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KT 황재균.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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