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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나의 아저씨' 이선균이 역경을 이겨내고 결국 삼안E&C의 상무가 됐다.
10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 14회에는 이지안(아이유/이지은)이 행방이 묘연해진 것을 알고 그를 찾는 박동훈(이선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안이 갑작스럽게 회사에 나오지 않자 동훈은 여기저기에 그를 찾았다. 동훈의 회사 사람들은 "진짜? 걔가 사람을 죽였대"라며 지안의 과거를 알게 되고 경악했다.
지안은 공중전화로 동훈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만둔다고 하면 뭐, 사람 죽인 애 송별회라도 해줄 건가. 무서워서라도 하루빨리 사라지길 바랄텐데. 상관없다. 어차피 오래 못다닐 줄 알았다"라고 전했다.
동훈은 "센 줄 알았는데, 그런 거엔 끄떡없을 줄 알았는데"라고 말했고 지안은 "지겨웠다. 나 보면서 신나하는 인간들"이라고 말했다.
박동훈은 "미안하다"라고 대신 사과를 했고, 지안은 "아저씨가 왜. 처음이었는데. 네 번 이상 잘 해준 사람. 나같은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숨 죽이며 눈물을 흘렸다.
장회장(신구)은 지안이 회사를 그만뒀다는 것을 알고 "그래서 결국 못다니게 만든거야? 임원씩이나 돼서 왜 자꾸 하지 말라는 짓을 해?"라고 말했다. 앞서 지안은 상무 후보 인터뷰 당시, 회사 삼안을 최고의 회사라며 애사심을 보였던 바 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그가 회사에 나오지 않게 되자 지안을 찾으라고 한 것.
이날 상무 발표가 났고, 동훈은 상무이사가 됐다. 동훈은 동료들의 축하 속에서도 비어있는 지안의 자리를 바라보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동훈은 정희네에 가던 중 지안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없는 번호였다.
동훈은 정희네에서 동네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였고, 담담한 모습으로 노래를 불렀다. 지안은 으슥한 골목길에 있는 고시원에 있었고 동훈의 상황을 도청을 통해 모두 듣고 있었다.
박상무(정해균)는 과거 자신을 납치해 동해 호텔로 갔던 송기범(안승균)을 잡아들였다. 기범의 핸드폰 속에는 마지막 통화자로 '지안'이 적혀있었고, 이를 듣던 박상무는 지안의 이름을 기억해냈다. 박상무는 회사 여직원 지안과 기범의 휴대전화 속 지안이 동일인물인 것을 알게 됐다. 상훈은 지안이 자신을 도청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허망한 표정을 지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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