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숲속의 작은집' 박신혜X소지섭 첫 만남, 함께하는 식사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숲속의 작은 집' 박신혜와 소지섭이 드디어 만났다.

1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숲속의 작은 집'에는 피실험자 A 박신혜와 B 소지섭이 처음으로 연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동시에 "친구와 함께 만나 밥을 먹어라"라는 미션을 줬다. 소지섭은 박신혜에게 메신저로 연락을 했고 두 사람은 저녁 먹을 약속시간과 장소를 정했다.

소지섭은 "짐을 들고 오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서 내가 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박신혜는 "여기는 따뜻하다"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1시간 뒤에 박신혜의 집에서 만나기로 했다.

박신혜는 "처음에 준비할 때는 부담스러웠다. 난리 속에서 누군가가 우리집에 온다는 게"라며 "만들 음식도 없는데 있는 재료로 대접을 해야한다는게 걱정이 됐다"라고 말했다.

갑자기 분주해진 박신혜는 요리 재료를 찾았고, "레시피 검색을 잠깐 해봐야할 것 같다"라며 폭풍 검색을 했다. 그는 김치전을 척척 만들었고 여러 요리 재료들을 준비했다.

소지섭은 장작과 갓 지은 쌀밥을 가지고 박신혜의 집으로 갔다. 소지섭은 박신혜에게 장작을 선물했고 박신혜는 "숲속에서는 그 어떠한 무엇보다도 가장 귀한 선물이다. 최고의 선물, 장작!"이라며 좋아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음식을 나눠먹으며 기분좋은 대화를 나눴다.

박신혜는 "심심하지 않아서 좋았다. 혼자 먹다가 둘이 먹으면 훨씬 밥이 맛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소지섭은 "(박신혜가) 요리 정말 잘하는 것 같다. 다음에는 차 한 잔 같이 마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소지섭은 별로 없는 음식 재료들로 걱정을 하면서도 자신이 갖고 있는 음식들을 전부 챙겨갔고, 장작까지 손수 준비하며 박신혜에서 뜻 깊은 선물을 해 훈훈함을 안겼다. 박신혜 또한 분주함 속에 소지섭을 생각하며 다양한 요리를 척척 해내 똑순이다운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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