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칸(프랑스) 김나라 기자] '지천명 아이돌' 설경구가 '불한당'의 뜨거운 인기를 차기작 '우상'으로 이어갈 전망이다.
'우상'은 8일(현지시각) 열린 제71회 칸영화제 필름 마켓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먼저 첫 선을 보였다.
이에 칸영화제 데일리 소식지는 '우상'을 조명하기도. 특히 영화의 스틸 컷이 최초 공개돼 시선을 강탈했다. 사진 속 설경구는 유중식 역할을 맡아 남다른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는 모습. 유중식은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지려 했던 피해자의 아버지 캐릭터로, 새로운 변신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설경구는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그 진가와 아이돌 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보여준 만큼 예빈 관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각종 시상식의 남우주연상을 휩쓴 내공을 발휘, '우상'으로 또 한 번 신드롬급 인기를 예고했다.
한석규와의 역대급 케미를 엿보게 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설경구의 시선이 머문 곳엔 도의원 구명회 역으로 분한 한석규가 있었다. 그는 아들의 돌이킬 수 엇는 실수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에 몰린 인물을 연기했다.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구명회, 유중식 두 아버지는 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우상'엔 설경구, 한석규와 함께 천우희가 출연한다. '한공주' 이수진 감독과 다시 한번 뭉쳤다. '우상'은 올해 개봉 예정이다.
[사진 = 김나라 기자 nara927@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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