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정상호가 소사 선발을 맞아 포수 마스크를 쓴다.
정상호(LG 트윈스)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올시즌 LG의 주전 포수는 유강남 몫이다. 정상호는 올시즌 7경기에만 선발 출장했다. 그 중 6경기는 헨리 소사의 선발 등판 때 선발 포수로 나섰다.
사실상 소사의 전담 포수. 소사의 지난 등판인 8일 롯데전에서 선발로 나서 타격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시즌 성적은 16경기 타율 .259(27타수 7안타) 3타점 1득점.
좌익수 자리는 이날도 이천웅이 맡는다. 11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한 이천웅은 콜업 당일 5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편, 이날 LG는 이형종(중견수)-오지환(유격수)-박용택(지명타자)-김현수(1루수)-채은성(우익수)-양석환(3루수)-이천웅(좌익수)-정상호(포수)-정주현(2루수)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LG 정상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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