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이정후(넥센)의 정확한 몸 상태가 14일에 나올 전망이다.
이정후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5차전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 사구에 교체됐다.
두산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하던 도중 볼카운트 1B0S에서 투구에 좌측 종아리 뒤쪽을 맞았고, 1루로 절뚝거리며 걸어 나갔지만 다음 타자 임병욱 타석 도중 대주자 홍성갑과 교체됐다. 이정후는 아이싱 치료를 통해 응급조치한 뒤 곧바로 인근 병원인 올림픽 병원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넥센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가 끝난 현재도 아직 검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올림픽병원에 MRI 촬영 대기자가 많아 원활한 검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오늘(13일)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내일(14일) 다시 구단 공식 병원인 고대 구로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상황을 전달했다.
한편 넥센은 이정후의 공백에도 이날 두산을 2-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이정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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