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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다저스의 하락세가 길어지고 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로 추락하는 상황까지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LA다저스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8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3-5로 패했다. 4연패에 빠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다저스는 5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1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야시엘 푸이그(3타수 1안타)와 야스마니 그랜달(4타수 2안타)이 각각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연패 사슬을 끊기엔 역부족이었다. 선발 등판한 리치 힐은 5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4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 패전투수가 됐다.
초반 흐름은 썩 나쁘지 않았다.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다저스는 3회초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에게 투런홈런을 맞으며 선취득점을 내줬지만, 3회말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솔로홈런을 쏘아 올려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
하지만 다저스는 이후 투타가 난조를 보여 흐름을 빼앗지 못했다. 신시내티 선발투수 루이스 카스티요를 공략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은 것. 또한 4회초 알렉스 블랜디노에게 스퀴즈번트를 내줘 추가실점을 범했고, 6회초에는 구원 등판한 팻 벤디트가 조이 보토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해 격차는 4점까지 벌어졌다.
3회말 이후 번번이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 다저스는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대타 팀 로카스트로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이마저도 무위에 그쳤다. 다저스는 체이스 어틀리가 병살타로 물러나 기세가 꺾였다.
다저스는 7회말을 맞아 본격적인 추격전에 나섰다. 선두타자 야스마니 그랜달이 솔로홈런을 터뜨린 다저스는 코디 벨린저와 맷 캠프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2, 3루서 나온 크리스 테일러의 2루수 땅볼 때 1득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다저스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8회말 삼자범퇴에 그쳐 기세가 꺾인 다저스는 3-5 스코어가 계속된 9회말 그랜달(1루수 땅볼)-벨린저(1루수 땅볼)-캠프(유격수 플라이)로 이어지는 중심타선마저 맥없이 물러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리치 힐.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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