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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해외 네티즌으로부터 또 다시 살해 협박을 받았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9월 16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공연에서 지민을 총으로 쏘겠다는 내용의 글이 떠돌았다.
수사에 나선 포트워스 경찰은 SNS에 "BTS 콘서트 관련한 위협을 알고 있다. 현재 이 사건을 조사,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도 14일 "진위 여부를 떠나 멤버들과 팬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과거에도 철저한 대비를 하였으나 실제로 사건은 발생하지 않고 마무리 됐다. 계속 상황을 주시하며 대비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지민은 지난해 4월에도 미국 캘리포니아 공연을 앞두고 살해 위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지민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18일 세 번째 정규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를 발표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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