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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9금 히어로 무비 ‘데드풀2’의 라이언 레이놀즈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안방극장을 초토화 시켰다.
지난 13일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데드풀2’의 라이언 레이놀즈가 깜짝 출연해 이례적인 특별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못된 유니콘 앞통수에 뿔난다'라는 명칭으로 유니콘 가면을 쓰고 등장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영화 '애니(Annie)'의 OST인 '투모로우(Tomorrow)'를 불러 신비로운 분위기 속 친근하고 꾸밈없는 목소리로 무대를 꾸몄다.
노래가 끝난 후 라이언 레이놀즈의 정체가 공개되자 객석에 앉은 방청객들은 물론 연예인 판정단들까지 일동 경악하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아내인 블레이크 라이블리에게도 ‘복면가왕’ 출연에 대해 말하지 않을 정도로 비밀을 지켰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태어나서 처음인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오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데드풀 2' 부터 '복면가왕', '복면가왕 유니콘', 부인인 '블레이크 라이블리' 등 라이언 레이놀즈와 관련된 실시간 검색어가 온라인을 장악했다.
뿐만 아니라 각종 SNS에는 "진짜 형이 거기서 왜 나와…?", "미쳤네, 실검 1위에 왜있나 했더니 복면가왕에???", "진짜 역대급ㅋㅋㅋ", "데드풀은 안나타나는 곳이 없네ㅋㅋ", "영화 홍보 하나 진짜로 기가 막히게 하네!", "나오면 나온다고 해야지… 재방 언제하지", "진짜 털이 곤두섰다.. 소~~름" 등 역대급 스타출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라이언 레이놀즈의 ‘복면가왕’ 출연에 힘입어 ‘데드풀2’는 14일 오전 예매율 60%를 돌파하는 등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영화 ‘데드풀 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라이언 레이놀즈가 데드풀 역으로 다시 돌아오고, ‘존 윅’ ‘아토믹 블론드’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데이빗 레이치가 메가폰을 잡았다.
5월 16일 개봉.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MBC]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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